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기관 이용과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의료급여 이동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수급자 대부분이 노령으로 질환 치료를 하고자 여러 의료기관을 다니지만 가지고 있는 질환에 대한 치료방법과 자가 관리의 정보가 부족해 약에 의존하고 질환에 소홀히 대처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수급권자들의 질환과 의료급여 종합시스템을 활용한 의료기관 방문내역을 살펴, 의료급여일수 관리와 그릇된 진료 습관을 고쳐 근본적인 치료방법으로 치유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만성질환의 의학적 한계와 증상완화법을 완전치료법으로 알고 의료기관을 과다이용하는 문제점을 수급자가 자제하고 자신에게 알맞은 병의원을 선택해 긍정적인 마음으로 치유할 수 있는 자가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에게 찾아가는 건강관리 상담 서비스를 실천하여 약물의 중복복용을 예방하고 최소한의 처방으로 삶의 질적 향상과 적정 의료이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