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농업사업을 확산하기위해 ‘유용미생물제 연구 시설’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28일 군에 따르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기위해 7억원을 들여 미생물배양센터를 설치운영키로 했다는 것이다.
자연순환형농업의 전진기지가 될 미생물배양센터는 미생물 연구와 생산 및 배양을 위해 농업기술센터내 264㎡(80평)규모로 오는 9월말까지 건립된다.
이 센터 내에는 유산균·바실러스균·효모균 등을 제조할 수 있는 배양기와 각종 실험장비및 살균제어시설, 자동동포장기 등이 들어서 우리농업을 자연순환형 농업으로 전환시켜가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된다.
미생물배양센터는 연말까지 축산분뇨의 악취저감 및 사료혼합 급여비율등의 실증시험을 거쳐 축산농가에 보급해 축산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증대하게된다.
또 미생물을 활용할경우 황화수소, 암모니아등 80%이상 제거할수있으며 축사 내·외부의 해충도 감소시킬뿐만 아니라 유기질 퇴비생산을 촉진할수 있게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설이 완료되면 1일 1.5톤의 유용미생물을 생산, 농가에 공급해 가축사육에 따른 악취 저감과 미생물제 구입비용 절감은물론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소득증대와 자원순환형 농업의 실천도 가능할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군은 2천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1월 유용미생물 활용기술 교육과정을 신설, 영농교육을 통해 미생물 활용법등을 소개하며 농업인의 관심을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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