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는 29일 자신이 경비원으로 근무하는 기도원에서 요양중인 80대 노인을 성폭행한 혐의(강간 등)로 A(59)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5일 0시쯤 기도원 숙소에서 혼자 TV를 보던 B(83·여)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또 같은 날 오후 9시쯤 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C(63·여) 씨의 머리를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없다”며 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