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8시쯤 가평군 상면 덕현리 조종천에서 친구들과 물놀이 하다 실종된 조모(23) 상병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휴가 중인 조 상병은 이날 오후 4시45분쯤 친구 3명과 물놀이를 하던 중 폭 50m의 조종천을 헤엄쳐 왕복하다 실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가평소방서 수난구조대는 조종천 일대에서 수색작업을 벌여 실종 지점에서 150m 떨어진 곳에서 숨진 조 상병을 발견했다.
경찰은 계속된 폭우로 불어난 물에 조 상병이 휩쓸린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