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29일 비어있는 건물에 들어가 스테인리스 계단 난간 등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48) 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 23일 오후 5시쯤 가평군내 빈 요양원에 들어가 스테인리스 계단 난간과 철제 배전반 커버 등 400만원 상당의 쇠붙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고철의 경우 지난해 보다 배 이상 오른 1㎏ 당 500원 이상에 거래돼 이를 노린 생계형 절도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