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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환경기초시설 통합사업, 가평 처리수질 신뢰도 향상

하수처리장 등 정보수집 실시간 원격감시

 

 

가평군은 깨끗한 수질의 확보와 개선을 위해 최첨단 IT기술이 적용된 환경기초시설 통합운영시스템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시험가동에 돌입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청정수질을 확보하기위해 설치된 다수의 환경기초시설을 최첨단 IT기술을 적용해 중앙집중식 운영관리 체계로 전환함으로써 효율적인 운영관리와 처리수질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32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6월 착공했다.

통합운영시스템은 관내지역에 산재해 있는 청평·현리 등 6개소의 하수처리장과 마을하수도 8개소, 오수처리장 4개소, 위생매립장, 분뇨처리장 등 18개소의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전산통신망을 통해 수집해 실시간 원격감시 및 제어하게 된다.

가평공공하수처리장에 위치한 통합운영센터는 WEB2.0기술과 Java기반의 감시 및 제어기술을 적용하여 운전현황, 운영상황, 장비이상유무 등을 원격감시하게 됨으로써 수질오염사고의 사전예방은 물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된다.

이 통합시스템이 가동되면 신설되는 여타 처리시설을 소형화 및 집약화해 시설비를 절감하고 무인 자동운전 또는 필요인력에 의한 운전방식 도입으로 합리적 인력운용계획이 가능해진다.

또 공공하수처리장의 수질을 실시간으로 공개함으로써 시설운영에 대한 주민의 신뢰도 향상에도 기여하게 된다.

환경기초시설 통합운영시스템이 오는 8월 10일 시험가동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중앙집중식 운영관리로 효율성을 제고하고 처리수질의 신뢰도 향상은 물론 효율적 운영인력과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통합센터운영으로 기존에 운영중인 각 기초시설의 시스템간 호환으로 분석과 예측이 가능해 가평군 수질관리 정책이 한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환경기초시설운영에 대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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