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래프팅 등 수상스포츠를 즐기다 숨지는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수상스포츠는 조금만 안전에 대해 소홀히 생각하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본격적인 휴가에 앞서 수상스포츠 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했으면 한다.
여름철 수상스포츠 사고는 안전수칙 미준수와 장비 고장으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수상스포츠는 물에서 하는 만큼 다른 스포츠보다 위험요소가 많고 장비 또한 복잡하기 때문에 수상스포츠를 하기 전 철저한 장비점검과 안전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수상스포츠 사고 예방을 위해선 먼저 준비운동과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특히 술을 마신 상태에서는 절대 수상스키나 래프팅을 해서는 안된다.
계곡 등에서 래프팅을 할 때는 구명조끼와 헬멧을 반드시 착용하고, 답답하다고 착용한 구명조끼와 헬멧을 절대 벗어서는 안된다.
또한 수상스키 및 제트를 할 때는 스크루에 의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람이 없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해야 한다.
그리고 고장 난 수상장비는 인명사고와 바로 직결되는 만큼 수상장비 대여 업체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용 전 철저히 점검 후 대여해야 한다.수상스포츠를 너무 스릴만 느끼려다 보면 그 만큼 사고 위험이 커지게 된다. 스릴을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안전을 한 번 더 생각하고 고려해서 안전한 여름휴가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