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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물놀이 안전사고 ‘유비무환’

기동순찰반·수변구조요원 등 인력 배치

가평군은 연일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특별안전점검에 나섰다.

경기도내 유일한 청정지역으로 수도권내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군은 올들어 발생한 대부분의 익사사고가 음주상태에서 안전규정을 무시한 원인으로 나타남에 따라 국민의 귀중한 생명보호를 위해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군은 주말에 물놀이 피서인파가 늘어나고 있어 건설재난과장을 반장으로 한 8개조 20명의 기동순찰반과 44명의 안전계도 및 수변구조요원을 전진배치로 예방활동을 강화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또한 의용소방대, 해병전우회 등 민간단체와 협조, 캠페인 및 계도활동을 병행하고 예비인력을 신속히 투입할 수 있도록 비상 대기 시키기로 했다.

군은 지난 2일 물놀이 인파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경보를 발령하고 재난 예·경보시설을 이용한 계도방송과 적십자봉사회, 자율방재단원이 참여한 홍보캠페인을 비롯해 주변상인회를 통해 피서객 안전에 관심을 가져줄것을 당부하는등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있다.

한편 지난 7·8일 양일동안 민기원 부군수는 물놀이 인파가 몰리는 용추계곡, 조종천 등지를 찾아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수상안전요원을 격려하며 세심한 관찰과 비상시 구조활동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활동에 힘을 싣고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익사사고의 주요원인이 음주에서 시작되고 있다”며 “물놀이 전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군은 물놀이사고 발생을 감소시켜 나가고자 올해 표지판 18개와 현수막 130개를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증강 배치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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