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환경 그리고 가족이 함께하는 에코피아-가평 전국마라톤대회가 오는 10월 가평에서 열리게 돼 마라톤동호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1일 군과 체육관계자에 따르면 수도권 최고의 자연환경과 생태·체험·레저·문화·관광상품 등을 친환경적인 상품으로 널리 알려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마라톤인구의 저변확대를 통한 국민건강에 기여하기 위해 전국 마라톤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10월 12일 개최예정으로 추진중인 에코피아-가평 전국마라톤대회는 가평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달전-이화-금대리로 이어지는 북한강변도로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이 코스는 수도권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북한강을 바로 옆에 둔 정원같은 환경과 고저의 변화가 별로없는 최적의 조건으로 기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기종목은 가평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금대리를 반환점으로 하는 42.195km의 풀코스와 하프코스및 10km, 5km로 경기종목에 따라 참가비용을 내야 한다.
완주자에게는 완주메달과 기념품이 제공되고 참가자에게는 청정가평의 농산물과 국수, 두부, 잣막걸리등 푸짐한 먹거리와 함께 사물놀이공연, 페이스페인팅 등 볼거리를 제공해 훈훈한 인정넘치는 대회로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들어 처음 개최되는 에코피아-가평 마라톤대회는 가평을 알려 스포츠투어리즘을 통한 주민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건전한 신체를 함양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한편 가평군은 환경이 재산이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에코피아-가평비전을 목표로 정해 지역이 가진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험·레저·생태 상품을 선보이며 희망을 가꿔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