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대한민국 최고의 시설과 환경을 가진 자라섬캠핑장을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해 캠핑메카로 정착하기 위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9월1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08가평세계캠핑대회장인 자라섬캠핑장과 연인산 다목적캠핑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에 필요한 규정과 기준을 미리 알려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조례안을 마련, 입법예고 했다.
‘자라섬캠핑장 및 연인산 다목적캠핑장 운영·관리 조례안’의 주요골자는 캠핑장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필요할 경우 가평군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조례에 따라 법인 또는 단체에 위탁할 수 있고 위탁받은 법인 또는 단체는 관리·운영에 필요한 규정을 통해 군수의 승인을 받도록 규정했다.
군은 자라섬캠핑장과 연인산다목적캠핑장 운영 및 관리에 따른 의견이 있는 주민들은 오는 9월 1일까지 주소, 성명, 의견을 적어 서면, 우편 또는 홈페이지에 제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5일 25개국 1천600여명의 캠퍼들이 참가한 2008가평세계캠핑장대회는 우리나라에는 낯선 캠핑문화의 보급과 확산에 대한 관심을 높여 새로운 문화와 소득을 창출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가평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