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연말 준공을 목표로 청평면 보건지소를 신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4억7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414.24㎡ 규모로 신축공사에 들어가 오는 12월중에 준공할 계획이다.
청평면보건지소는 단순 진료기관의 역할수행 차원을 벗어나 지역주민들이 손쉽게 방문, 편안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건강증진실, 다목적실 등을 마련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특히 도·농복합구조를 가진 지역특성과 노령화 사회에 대응해 한방진료실과 상담실을 설치, 운영해 농부증과 퇴행성질환의 치료와 예방은 물론 건강에 대한 상담등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보건기관 현대화 및 노령화에 대비한 건강장비 확충과 쾌적한 진료환경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료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