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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이륜차 안전법규 지키자

김경태 (화성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

최근들어 퀵서비스나 음식점, 배달업체 뿐만 아니라 젊은층에 교통수단으로 애용되고 있는 스쿠터 등에 이르기까지 이륜차의 통행량이 늘어나면서, 이륜차 교통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이륜차의 운행문화를 적극적으로 계도·단속해 교통질서 확립에 나서고 있다.

최근 5년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연평균 3.5% 감소했으나, 이륜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오히려 연평균 5.2% 증가해 경찰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역행하고 있다.

이러한 원인에는 이륜차 운전자들의 낮은 교통법규 준수율과 안전 불감증에 있다.

이륜차 운전자들의 안전모 착용은 비교적 잘 지켜지는 반면 횡단보도 주행금지, 인도로 불법주행, 보도침범, 정지선 미준수, 신호위반 등 이륜차의 특성상 쉽게 위반할 수 있는 위 법규들에 대해서는 매우 낮은 준수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에서는 보행권을 저해하는 이륜차의 인도 및 횡단보도 주행에 대해 중점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륜차의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안전모 미착용,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및 음주운전 등도 병행 단속하고 있다.

추석절 전후 이륜차 날치기 예방과 병행해 실시하는 이번 계도와 단속으로 인해 이륜차 운전자들의 운행 문화를 개선,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선진국 수준으로 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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