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2일 베이징 올림픽 야구 준결승 경기는 역사의 한순간으로 기억된 날이었다.
이날 중국 빼이징의 우커송스타디움 경기장은 구름한점 없는 30도를 넘는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날씨 속에서 우리나라와 숙적 일본이 준결승 진출 경기가 열렸다.
숙적 일본을 맞아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의 결승 홈런으로 일본을 침몰시킨 통괘한 순간을 지켜본 국민들은 그 순간 일본의 터무니 없는 독도 영유권으로 쌓였던 분노를 한 순간 소나기처럼 시원스럽게 씻어 주었다.
우리는 올림픽에서의 승리에 자만하지 말고 독도 영유권을 지키는 부국강병책을 세워야 한다.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외쳐도 저들이 힘으로 밀어붙이고 올림픽 폐막식 전광판에 동해를 일본해라고 표기하는 교묘한 방법으로 세계 여론을 조성했다.
심지어는 구축함과 전투기 배치를 거론하며 군사력을 들먹인 점을 보면 그들의 야욕은 계속되고 있다는 현실이다.
지난 역사를 볼 때 일본의 침략 상황은 400년전의 임진왜란, 100년 전의 한일합방과 35년간의 식민 지배는 일본의 침략이 언제든지 재현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일본의 독도침탈을 막기 위해서는 냉철하게 대처하면서도 생산을 증가시켜 부의 크기도 증대시키고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현대전에 대비해 첨단무기를 갖추는 부국강병책만이 일본의 야욕을 분쇄할 수 있다.
중국의 심장부 베이징에서 숙적 일본을 대파한 야구경기는 일본의 침략야욕에 대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단결의지를 북돋아 주는 계기가 됐다.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강한 경제대국의 나라 자주국방이 튼튼한 나라로 가는데 국민 모두가 동참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