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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차량에 비상연락처 부착하자

이지향 순경 (인천삼산경찰서 부흥지구대)

현재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차량의 대수가 약 1700만대 정도이다. 이는 세계 13위 정도에 속하는 자동차 보유국이다.

작은 땅덩어리에 이처럼 많은 차량으로 인해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주차할 곳을 찾아 좁은 골목길을 헤매고, 주정차금지구역에 차를 세우는 게 당연한 일이 되어 버렸다.

주차를 잘못해놓아 같은 이웃들에게 불편을 주고, 차를 이동하려고 해도 기본적인 양심인 전화번호 조차 부착돼 있지 않은 차량이 수두룩한 실정이다.

‘내 차만 세우고 들어가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전화번호가 적혀있지 않아 차량을 이동할 수가 없고, 이에 이웃끼리 시비가 되어 감정이 상하고 일이 더 커져 서로 폭력까지 행사하는 일이 빈번히 벌어지고 있다.

요즘 같은 고유가 시대에 차를 세워두고 출근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차량문제로 인한 신고 또한 폭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과 기본적 양심과 예의인 차량의 전화번호만 부착되어 있어도 주차로 인한 시비는 없을 것이다. 이제는 기본적인 양심을 지켜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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