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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막판 천금같은 동점골

수원 삼성 부산과 1-1 무승부 ‘단독선두’
성남 14경기 무패행진…인천도 5위 유지

김대의가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벼랑 끝에서 구해냈다.

수원은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7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46분 상대 정성훈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90분 김대의의 천금같은 동점골에 힘입어 부산과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13승2무2패 승점41점을 기록한 수원은 2위 성남(11승5무·승점 38점)과 승점 3점차를 유지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초반 부터 강력한 미드필드 압박으로 경기 흐름을 주도한 수원은 한박자 빠른 짧은패스와 날카로운 좌·우 침투로 상대의 수비벽을 흔들며 골 사냥에 나섰다.

전반 7분 이관우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에두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헤딩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문 위로 살작 벗어났고, 전반 12분 아크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때는 이관우가 오른발 직접 슛을 시도했으나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나와 가슴을 쳤다.

득점찬스를 살리지 못한 수원은 이후 10여분간 좌·우를 흔들며 거세게 반격한 부산에 고전하며 좀처럼 경기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다.

수원은 전반 16분과 18분 부산 정성훈과 파비오에게 연속 헤딩 슛을 허용한데 이어 전반 19분에는 상대 구아라의 헤딩슛이 오른쪽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나가 가슴을 쓸어 내렸고, 이어 20분에는 부산 김유진에게 또 다시 헤딩슛을 내주며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골키퍼 이운재의 선방에 힘입어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다.

하지만 수원은 결국 전반 종료 직전 추가시간 1분을 버티지 못하고 부산 정성훈에게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수원은 후반 들어 이천수와 서동현을 투입해 공격력을 강화했지만 후반 32분 왼쪽 코너킥 찬스에서 양상민이 올린 크로스를 곽희주가 골문 바로 앞에서 헤딩 슛으로 연결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후반 39분 에듀의 헤딩슛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나는 등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수원은 경기 종료 직전 김대의의 발끝에서 애타가 동점골을 기다리던 동점골을 얻어 냈다.

후반 90분 왼쪽 코너킥 때 송종국이 골문을 향해 올린 크로스가 수비벽을 맞고 흐르자 김대의가 아크 정면에서 잡아 회심의 왼발 슛으로 부산의 골망을 갈라 수원을 벼랑 끝에서 구해냈다.

2위 성남은 30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 39분 터진 한동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전남을 1-0 제압하며 14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인천(7승5무·승점 26점)도 보로코의 연속골에 힘입어 대전을 2-1로 꺾고 5위를 유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해 순항했다.

한편 이날 경기장을 찾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리스트 이용대(20)와 이효정(28), 은메달리스트 이경원(28·이상 삼성전기)은 경기에 앞서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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