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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12세부 경기선발팀 ‘으뜸’

교보생명컵, 단체전 서울팀 3-1로 제압 우승

경기도가 제24회 교보생명컵 테니스 대회 남자 초등 12세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도선발팀은 4일 충북 충주 탄금대코트에서 열린 남초 12세부 단체전 결승에서 ‘에이스’ 정현과 백윤철(이상 안성 죽산초), 박승오(김포 대곶초), 김우진(수원 영화초), 최정규, 강승우(이상 안산 원곡초) 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힙입어 서울선발을 3-1로 꺾고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1단식에 나선 정현이 강력한 드라이브를 앞세워 상대 신건주를 7-5로 따돌려 기선을 제압한 도선발팀은 이어 출전한 백윤철이 시종 일관 경기흐름을 주도한 끝에 서울선발 남승현을 6-3으로 완파, 승기를 잡았다.

박승오가 상대 전성찬에게 아쉽게 5-7로 무릎을 꿇어 3단식을 뺐긴 도선발팀은 최정규-강승우 조가 효과적인 드라이브와 발리샷으로 서울선발 고현석-조현우 조를 6-1로 눌러 우승을 확정 지었다.

한편 올시즌 종별대회를 제외한 회장기와 주니어·선수권·교보배·영주배·정중앙·회장배·탐라배·로컬 등 9개 대회 정상을 휩쓸며 랭킹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정현은 개인전 준결승에서 강구건(안동 용상초)을 2-0(6-2, 6-4)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고, 백윤철(랭킹 5위)은 4강전에서 슈퍼타이브랙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철기(천안 일봉초·랭킹 3위)에게 무릎을 꿇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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