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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할 수 있다

김성헌 (인천 남부서 경비교통과)

최근 고유가 시대를 맞이하여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 그중에서도 에너지절약과 동시에 건강을 위해 자전거의 출퇴근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자전거의 출퇴근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전거 운전자가 가해자 혹은 피해자가 되는 사고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도로교통 법상 자전거는 ‘차’로 구분되어 차로로 통행해야 한다. 만일 인도나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를 운행하다 보행자를 충격할 경우에는 낭패 보기 일쑤다.

불가피하게 인도를 지나갈 때 혹은 횡단보도를 건널 때에는 자전거에서 내려서 끌고 가야 보행자로써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자전거는 차로 간주되기 때문에 주행할 경우 차로로 다녀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전거 운행 시 차로 가장자리에 붙어서 운행을 하곤 한다. 그렇게 되면 뒤 따라오던 차량은 자전거를 추월하기 위해 자전거 옆으로 크락션을 울리며 위태롭게 지나쳐 운전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이 역시도 사고의 위험을 높이는 요소 중에 하나다.

자전거 운행 시 한 개의 차선으로 정상 운행을 하게 되면 뒤 따라오는 차량은 차선을 변경하여 주행을 하게 되며 자전거를 추월하는 무리수를 두지 않게 된다.

그리고 자전거 운전자가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동차를 타면 안전벨트를 반드시 착용하듯이 자전거 운전자도 보호 장구를 착용하여야 한다.

헬멧은 기본이고 밤에 자전거의 위치를 다른 운전자에게 알릴 수 있는 붉은색 등을 자전거에 달아 자신과 동시에 타인의 안전운전을 꾀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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