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마를 시작한지 세돌된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영수)이 ‘2007년도 전국 공기업(공사·공단)경영평가’에서 88.37점을 획득, ‘정상’ 등급을 받았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에서 설치한 49개소의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조직, 인사관리등 경영체계, 고객만족도, 사업성과, 정책준수 등 4개분야 사업에 대해 교수, 회계사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이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실시했다.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은 평가결과 사업수익목표 달성률, 1인당 시설관리실적, 지역사회 공헌도, 조직관리 등 고른 분야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05년 2월 창립된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은 고객중심의 최상 서비스 제공으로 수익을 창출하며 선진공기업 경영체제를 구축해오고 있다.
2007년 공기업평가는 그동안 지방공기업의 경영효율 개선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해 오던 경영평가를 지역실정에 맞는 경영혁신 추진을 위해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경기도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업무를 이양받아 직접 실시했다.
평가결과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부진기관은 경영진단 및 경영개선명령 등을 통해 공기업 총체적인 경영개선을 유도하는 제도이다.
군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고품격의 서비스를 통해 우수 공기업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경영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