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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슬 육상 여고부 2관왕

‘기대주’ 강다슬(양주 덕계고)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29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강다슬은 10일 전남 여수 망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고부 100m 결승에서 12초47을 기록하며 김지은(전북·12초54)과 동료 이지은(수원정산고·12초64)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강다슬은 정다혜(시흥 소래고)-이지은-김소연(안산 원곡고)와 조를 이룬 여고부 400m 계주에서도 46초72를 기록, 종전 대회신기록(47초10)을 갈아 치우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최하영(용인 서룡초)도 여초부 100m에서 13초21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구소영(의정부 세말초)-김수빈(파주 적암초)-이승신(남양주 양지초)과 조를 이룬 400m 계주에서도 52초64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라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남고부 100m에서는 김국영(안양 평촌정산고)이 10초71로 이요한(연천 전곡고·10초77)과 정기화(경남·10초94)를 제치고 우승했고, 여고부 멀리뛰기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배찬미(원곡고)와 구하나(경기체고)가 각각 5m88과 3m30을 기록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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