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만 수원시민의 한마당 축제인 제52회 수원시체육대회가 오는 2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스포츠를 통한 시민화합과 애향심을 고취시켜 향토 체육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2연패에 도전하는 영통구(355명)를 비롯해 권선구(363명)와 장안구(353명), 팔달구(355명) 등 4개 구에서 1천426명(임원 241명·선수 1천18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구별 대항전을 펼친다.
각 구청 대표선수들은 수원종합운동장을 비롯한 14개 경기장에서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씨름, 유도, 배드민턴 태권도, 볼링, 보디빌딩, 게이트볼 등 14개 정식종목과 줄다리기와 협동줄넘기 등 민속경기 2개종목 등 총 16개 종목에 걸쳐 열띤 경합을 벌이게 된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해피수원 태권도 시범단의 멋진 태권도 시범과 화성행궁 공연팀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