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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훈 사격 중등부 ‘3관왕’

경찰청장기, 권총 25m 개인 단체, 50m 단체 우승

한상훈(의정부 신곡중)이 제17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중등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

한상훈은 30일 서울 태릉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남중부 25m 권총 개인전에서 571점을 쏴 팀 동료 최성근(566점)과 신현수(560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최성근-신현수-이상학과 조를 이룬 단체전에서도 합계 1천69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상훈은 앞서 열린 남중부 50m 권총(1천526점) 단체전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또 한상훈과 함께 팀을 우승으로 이끈 최성근, 신현수도 각각 50m 권총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남고부 25m 권총 단체전에 나선 윤인중-안영재-박정훈-함종민 조도 합계 1천688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안영재와 박정훈은 50m 권총 단체전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고부 스키트에서는 정다솜(안산여정보고)이 본선(56점)과 결선(21점) 합계 77점으로 우승했고, 박규학(인천대)과 이호기(수원대)는 남대부 센터파이어권총에서 각각 570점과 565점을 기록하며 나란히 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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