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류 명품도시 인천의 맛과 멋을 대·내외에 알리고자 인천시가 개최된 제7회 인천음식문화 축제에 12만여명이 관람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문학경기장 북문광장에서 '감동적인 맛과 멋의 향연 그리고 어울림'이란 주제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된 이번 축제는 음식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인천시민 축제의 장으로 문화행사와 전시행사, 나눔 및 참여행사 이외에 부대행사로 나눠 다양하게 진행됐다.
특히 옛 왕조의 격조를 고스란히 재현한 장금이 수라간 궁중음식재현과 사상체질 음식체험을 비롯, 오방색음식 등 전통음식 향연이 펼쳐졌으며 우리 전통음식과 세계음식까지 아우르며 18개국 음식을 전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개막 둘째날인 11일 ‘빵!빵! Day’ 이벤트 행사로 대형케익만들기로 안상수 시장을 비롯, 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과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내국인 등 1천200명이 참여, 12.3m의 케익을 만들어 먹는 등 시민들의 단함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