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물과 깨끗한 공기, 농민들의 정성이 듬뿍담긴 가평한우가 전국 최우량 한우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15일 가평군과 가평한우 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11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가평한우가 우수1상과 우수2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우사육농가의 생산의욕 고취와 능력에 의한 고급육 생산으로 한우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전국한우협회가 공동주최한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141조 282두가 출품돼 불꽃튀는 경쟁을 별였다.
한우품질평가에서 최고의 공신력을 인정받는 이번 대회는 2006년 4, 5월 출생한 한우를 대상을 신청을 받아 소도체등급 판정기준에 따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한우를 선발했다.
가평군은 이 대회에 세농가가 신청, 북면 정규연씨가 우수1상과 함께 150만원의 시상금을, 가평읍 이변환씨가 우수2상과 1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아 가평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같은 성과는 고품질 브랜드의 축산물을 만들기 위해 수년전부터 군과 축협 및 한우연합회가 하나가 되어 한우등록사업, 고능력 인공수정, 한우거세사업, 축사환경개선 및 사양기술향상 사료급여체계개선 등 한우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대회 우수축에 대해서는 14일 서울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전시와 함께 시상이 이뤄졌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가평한우의 우수성이 대내외적으로 다시한번 확인됐다”며 “가평한우가 전국최고의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널리 인식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양관리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