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민선4기 2년째 접어들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며 전국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의 대상이되는 등 주목과 경계의 대상이 되고있다.
희망의 역사를 쓰며 지속발전을 추구하는 핵심은 10년후를 내다보고 무한발전을 꾀하는 ‘에코피아-가평’ 비전이 자리잡고 있다.
‘에코피아-가평’에 대한 초기의 주민방응은 냉담했다. 자연때문에 속박과 피해를 당하고 있는데 그것도 모자라 또 자연보존이냐는 항의와 외면을 받아오다 인정을 받기까지 반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이 기간중 자연환경을 이용해 소득을 창출하기위한 칼봉산 자연휴양림과 자라섬 및 연인산 오토캠핑장이 준공되고 호명호수가 개방되면서 시각에 변화를 가져오며 긍정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행정부문에서는 주어진 목표만 달성하려는 수동적인 행정이 투자와 효과및 능률을 검증하는 경영행정을 접목시키며 창의적인 상상력이 융합되며 역동적인 행정으로 전환해갔다.
이런 변화의 바람은 곧 상실과 좌절을 추방하고 할수있다는 자신감을 회복시키는 성과를 가져왔다.
자신감 회복아래 치러진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에코피아-가평’에 대한 실체를 확인하고 문화가 경제라는 것을 확인하게하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고유가, 고물가, 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서민경제에 부담을 덜어주는 도시가스공급공사가 착공돼 주민에게 또 다른 발전가능성과 희망을 열어놨다.
도시가스공사 착공은 당장 취사 및 난방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LPG가격이 25%인하되는 효과로 이어져 서민장바구니를 가볍게 하며 물가안정에도 기여하고있다.
이와함께 연간 100여억원의 연료비가 절감돼 부가적 주민소득이 향상됨은물론 깨끗한 도시환경조성으로 지역의 환경적 가치를 상승하는 효과를 거양하게됐다.
도시가스공급에 소요되는 사업비 233억원은 가스공급사가 부담한다.
침체와 위기의 여건속에서도 더 나아지려고 민·관이 소통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데는 군민의 신뢰가 보태져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 속도를 붙이고 있다.
이진용 가평군수는 “지난 1년동안 군정의 중점은 상실감과 박탈감을 덜어내고 자심감과 희망을 갖는 것이었다”면서 “현실성과 실현성을 담보로한 ‘에코피아-가평’에 집중한 결과 지역이 꿈틀거리기 시작하고 미래에 대한 확신의 싹이 트고있는 상황”이라며 잘사는 가평을 만들어가는데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