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발 금융위기가 국내 시장까지 위협하면서 연일 주가가 급등락하고 환율이 급등하는 등 국내 경제상황은 하루하루가 살어름판이다. 지난해 장미빛 전망만을 듣고 펀드에 가입한 사람들은 반토막난 수익률에 고심하고 있으며 주식 등 직접투자에 뛰어든 개미투자자들은 주식폭락에 비관해 자살까지 하고 있다.
29일 현대경제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10월 들어 급등세를 보이면서 지난 1일 1187원에서 28일 기준 1467.80원까지 급등했다. 국내 주가 또한 10월 초 1439.67에서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지난 24일 1000선이 붕괴되고 28일 기준 999.16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CD금리도 지난 13일 6%대에 진입한 후 상승세를 지속, 24일 기준 6.18%까지 오르면서 개인과 기업의 대출 금리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8일 대한상공회의소와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대부분 기업들은 국제 금융 시장이 안정을 찾는 데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국내 금융 시장은 물론 실물 경제의 복합 불황 상황은 내년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금융시장의 불안은 실물 경제에 영향을 미치면서 민간소비 위축 등 내수경기 악화로 이어지고 또한 가뜩이나 침체된 건설투자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이제 정부는 단기적인 시각보다는 장기적인 시각으로 대처해야 할 때다.
수출기업과 중소기업의 유동성 부족을 완화시키기 위한 금융시장 안정화 대책을 조속히 처리하고 내수활성화와 물가 안정, 고용 정책 등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신중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