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상·하면지역의 교통·경제·행정의 중심지인 현리에 현대식 공중화장실이 들어선다.
2일 군에 따르면 1만4천여 주민과 관광 및 행락객의 이용이 잦은 현리에 주민편리를 도모하고 위생증진은 물론 깨끗한 화장실문화를 확산하기위해 2억원을 들여 공중화장실을 짓는다.
지난달 30일 착공해 연말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 현리공중화장실은 차량 및 주민통행이 빈번한 현리40-6번지 공영주차장 부지내에 61.8㎡(19평)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현리공중화장실은 기존의 공중화장실과는 달리 고유가시대를 이겨내고 저탄소 녹색환경을 이루기위해 하루3kw의 전기를 생산할수있는 태양광발전시스템과 1천600ℓ의 온수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열 온수 시스템이 설치된다.
또한 이용자 편리를 위해 유아용변기및 기저귀교환대를 설치하고 관리실도 마련해 공중화장싱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하루 4천여명이 왕래하는 현리지역은 화장실의 협소하고 노후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한편 현리 공중화장실 신축은 공공편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이용객과 주민의 편익증진은 물론 화장실문화 개선에도 기여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