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오는 11일부터 3일간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잔디구장에서 전국 초·중·고교 축구부 골키퍼들을 대상으로 ‘제5회 골키퍼(GK) 클리닉을 개최한다.
유·청소년 축구 발전을 목적으로 축구 골키퍼 코치들의 모임인 ‘키퍼2004’와 공동으로 추진중인 GK 클리닉은 기본자세와 볼캐칭, 크로싱, 세이빙, 펀칭, 1-1 대처요령, 게임을 응용한 훈련을 비롯해 시청각 교육이 병행되며 참가자 전원이 숙식을 함께하는 캠프 형식으로 골키퍼 출신 선배들이 꿈나무들에게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골키퍼 교육 및 훈련을 통해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기량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월드컵경기장 홈페이지(www.suwonworldcup.or.kr) 또는 스포츠문화팀(031-259-2044~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차상광 성남 일화 코치가 회장을 맡고 있는 키퍼2004는 2004년 신설된 대한축구협회 GK 1급 코스를 이수한 지도자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국가대표 및 프로축구, 내셔널리그 대학축구 등 전·현직 골키퍼 코치들로 구성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