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청소년들의 한마당 잔치인 2008 전국장애인청소년 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도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펼처진 이번 대회에 165명의 임원과 선수를 파견, 총 9개 정식종목 중 축구와 수영, 씨름, 탁구, e스포츠, 육상 등 6개 종목에서 타 시·도 장애청소년들과 그동안 갈고닭은 기량을 겨루는 한편 우정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수영에서 가장 많은 금 5·은 6·동메달 3개의 메달을 획득 한 것을 비롯해 탁구에서 금 4·은 1·동메달 9개, 씨름에서는 금 1·동메달 1, 육상에서는 은메달 1개를 따내는 등 총 금 10·은 8·동메달 13개를 획득했고, 김명광과 조원상 등 2명의 2관왕을 배출했다.
한편 이 대회는 전국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도 대항전이 아닌 장애인체육의 저변을 확대와 체육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장애청소년들에게 감각동기를 제공하고 자아성취의 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