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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시민 울리는 ‘쌈짓돈 판공비’度 지나쳤다

 

경기도의회에 ‘눈먼 돈’이 존재하는 것일까?

얼마전 도의회 제7대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등이 의원상호간 생일선물, 양주구입, 축의금, 조의금 등으로 업무추진비(판공비)를 대부분 개인적 용도로 지출해 도민들의 분노를 샀다.

판공비는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니었다. 어쩜 관례이며 선례였을지도 모른다.

판공비(辦公費)란 공무를 처리하는 데 드는 비용 또는 그런 명목으로 주는 돈을 말한다.

하지만 업무추진비라는 명목으로 과도하게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됐다는 것이 문제라는 점이다.

2006년 제7대 의정활동이 시작한 7월부터 올해 6월말까지 양태흥 전 의장이 사용한 법인카드로 쓴 판공비는 527건 2억4천338만9천900원이다.

또 이주상, 장정은 전 부의장이 쓴 업무추진비는 모두 402건으로 이주상 전 부의장이 6천283만9천110원, 장정은 전 부의장이 6천65만8천820원 등 모두 1억2천349만7천930원을 사용했다.

경조사비의 경우 각종 화환, 조화, 난 구입 등이 대부분 지출내역이며 격려금도 직원격려, 의원생일선물 등 과도하게 지출돼 정말 해도 해도 너무 한다.

도의회 떠도는 얘기 중에 판공비 회계처리를 하는 담당자가 잠을 못 이룬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들기고 있다.

내 돈은 아깝고 도민의 ‘눈먼 돈’은 아깝지 않다는 말인가?

눈먼 돈은 없다.

광역의원으로서 의무는 도외시 오로지 권리만을 찾고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은 전무한 상황이다.

과연 도민들을 위한 의정 활동을 펼쳐왔는지 펼치고 있는지 2010년 지방선거를 위해 지역구에만 신경쓰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공천장을 받으려고 혈안 된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때다.

투명한 판공비 회계 처리로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의원들 스스로가 도민들의 편에서서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처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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