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고가 제5회 수원시장기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수원고는 4일 영흥구장에서 풀리그전으로 펼쳐진 고등부 첫 경기에서 전반 9분과 후반 13분 선제결승골과 쐐기골을 터뜨린 장원용의 맹활약에 힘입어 수원공고를 2-0으로 완파했다.
전반 9분 단독 드리블로 상대 왼쪽을 돌파한 정원용이 골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수원공고의 골망을 갈라 1-0으로 앞서 나간 수원고는 후반 13분 정원용이 또 다시 드리블로 상대 중앙 수비벽을 돌파 한 뒤 아크 중앙에서 회심의 오른발 슛으로 상대의 골망을 흔들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