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조류인프루엔자(AI)의 신속히 대처하기위해 4일부터 상시방역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군에따르면 AI바이러스가 발병시기가 철새도래시기와 일치하고 최근 러시아와 북한등 인접국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있음에 따라 우리나라에도 유입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내년4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강도높은 차단방역에 착수한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군은 1단계로 관내 모든 가금류 농장에대해 소독점검을 실시하고 농가예찰활동을 통해 환경관리와 오염예방에 철저를 기하는한편 가축전염병 신고전화(580-4763)를 운영한다.
또한 인근지역에 AI가 발생할경우에 대비해 2단계에서는 각 기관과 공동으로 긴급대책상황실을 운영키로하고 강도높은 방역체계와 사육중인 가금류와 방문객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에 나서기로했다.
군은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군민건강 불안감해소와 건강증진을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요인과 예방법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AI 실제사람에게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며 AI예방을 위해 비둘기등 야생조류에 대한 모이주기를 자제하고 죽은 조류는 차거나 만지지말고 열이 나거나 기침이 많이 나면 의사와 상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전염성 질병의 70%가 손을 통해 전염되는 만큼 각 가정에서 손씻기를 생활화해 각종전염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확보해 줄것을 강조했다.
군 방역관계자는 “최근 겨울철새,국내·외 여행객, 불법으로 수입된 조류, 사료원료등을 대상으로 AI바이러스에 대한 유입원과 전파경로를 조사한결과 철새에의한 가능성이 가장 큰것으로 밝혀지고있다”며 “전국이 AI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만큼 만약에 발생할지 모를AI에 대비해 상시 방역체제를 구축해 청정가평지역을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군정홍보담당 (031)-580-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