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도내 기초지자체들의 외국자본 투자 사업이 세계 경기 침체 덫에 걸려 사업 취소가 잇따르고 대체 투자기업도 좀처럼 찾기 힘들다고 하니 걱정이다. 외투 기업이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바를 감안 할 때 원인이 예기치 못 한 글로벌 경제 환경변화라는 암초 때문이라며 한 숨만 쉬고 있어서는 안 된다.
경기도는 그동안 국내 지자체 중 상대적으로 해외 투자기업 유치에 모범적인 성과를 보였으나 현 상황을 계기로 외투유치에 대한 냉정한 자가진단과 자성을 할 필요가 있다.
외국기업 유치로 발생하는 가장 두드러진 경제효과는 일자리 창출로 외투 기업의 고용창출은 국내 기업 보다 훨씬 뛰어나다.
한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기준으로 100인 이상 기업의 평균 고용인원이 국내기업은 285명에 그치고 있으나 외투기업은 2배가 넘는 7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 외투기업은 지역 산업구조 발전에 큰 파급 효과를 미친다.
파주 LG 필립스 LCD 공장 유치로 인접 현곡단지에 LCD 부품소재 기업의 투자가 집중되면서 LCD 클러스터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 좋은 사례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현재 경기도의 외투기업 유치 차질이 과연 글로벌 경제여건 변화라는 외생적 변수에만 기인한 것인지는 되 집어 볼 필요가 있다.
김문수 도지사 취임 이후 현재 까지 43개 해외업체로부터 모두 106억 달러의 투자 약속을 받았지만 이 중 16개 업체만 투자 시설을 완공했거나 진행 상태라고 한다.
해외투자자 입장에서는 생산성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투자환경이 조성되어 있다면 투자를 지연 할 이유가 없다. 최상의 투자적지에 대한 적기투자는 곧바로 이윤 창출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외국기업 투자유치 교훈적 사례로 평가되고 있는 미국 앨라버마주의 현대자동차 공장 유치는 주정부가 현대차의 한국인 직원 자녀 교육문제까지 챙기는 면밀한 투자여건 제공으로 얻어 낸 성과이다. 중국 또한 첨단 한국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국내에서는 상상도 할 수없는 파격적인 투자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수도권 규제 완화에 따른 투자여건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김문수 지사가 진두에 서서 외투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발품만 팔아서는 실효를 거둘 수 없다는 것이다. 좀 더 세밀한 투자 유인 대책을 강구하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