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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亞 게임 경기장 신설 13개로 축소방안 제시

과잉투자 인한 적자 운영 등 난색 전면 수정

인천시는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이하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경기장시설 확보방침을 당초보다 한걸음 물러설 전망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당초 아시안게임을 치르기 위해서는 40개 경기장이 필요함에 따라 7만석 규모의 아시안게임 주경기장과 인천지역 곳곳에 21개 경기장을 신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중앙정부가 경기장 신설에 대한 과잉투자와 아시안게임 종료 후 시설에 대한 적자운영 등의 우려로 주경기장 신설 등에 난색을 표하고 나섬에 따라 당초 계획을 수정키로 했다.

이에 경기장 신설계획을 13개로 축소하고 기존 경기장 5개와 인접도시 경기장 14개, 민간경기시설 8개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한걸음 물러섰다.

또 주경기장도 기존 방침대로 신설계획은 유지하고 있으나 총 7만석 가운데 대회종료 후 다른 경기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가변석으로 4만석을 설치, 건축비를 대폭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기장 건설과 기반시설에 들어가는 사업비도 당초 2조8천899억원에서 2조1천969억원으로 약 7천억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시는 이와 같은 수정방안을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개최된 국제경기대회지원 특별위원회에 제시하고 조속히 승인해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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