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내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 양질의 자금을 공급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된 투자펀드가 손실을 기록하고 있어 말썽을 빚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중기센터는 도 출자금 470억 원을 경기테크노펀드, 경기광동성펀드, 구조조정펀드, 경기충남상생1·2호펀드, 창업보육펀드 등 총 6개 펀드에 투자했다.
이 가운데 경기광동성 펀드는 9월 기준 14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경기충남상생펀드는 2억8천만 원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해 약 17억 원이 넘는 누적손실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도는 펀드 운용사인 동양창업투자가 투자범위 내에서 손실액중 20억 원까지 충당하기로 한 규정에 따라 투자금액의 회수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앞으로 발생할 투자손실은 고스란히 투자액의 손실로 귀결되는 만큼 적절한 대책이 있어야 하지만 중기센터는 아직까지 이렇다할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 금융대란에 맞물려 세계 주가가 폭락을 거듭하고 있고 국내 증시도 하루가 다르게 악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펀드 폭락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어서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따라서 상당기간 펀드에서 수익이 나오기는 기대하기 어려운 시점인 가운데 투자지분 정리와 새로운 투자처 발굴 등의 정책대안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러한 펀드문제의 또 다른 문제는 470억 원의 예산 투자로 혜택받을 수 있는 회사가 고작 42개 회사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도는 470억 원의 예산으로 도내 42개 업체에게만 혜택을 주는 투자가 아닌 다수의 중소기업 및 벤처회사 등에 대한 기업대출이나 운영자금 지원, 체납임금 지원 등을 늘려나가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할 것이다.
또한 지금까지 투자된 펀드에 대한 총체적인 분석과 평가를 통해 신규펀드에 대한 종합적인 재검토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