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가평군은 풍부한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간직하고 있는 북한강 일대를 친환경적인 문화공간으로 창출하고 녹색관광명소화를 추진한다.
이에 김문수 도지사가 16일 가평군내 대성관광지, 자라섬, 열대식물원 및 경춘복선전철공사장, 아침고요수목원 등을 답사했다.
강, 호수, 섬 등 풍부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고있는 가평군은 경춘선복선전철화 및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게 되고 국내·외적으로는 환경이 성장을 주도하는 녹색시대로 접어듬에 따라 수변관광과 녹색문화가 어우러지는 녹색관광 명소화를 추진한다.
녹색관광명소화는 역사·문화·축제·휴양·생태 등 다양성을 살린 특화된 공간을 조성, 체험과 학습·관광으로 연결해 연간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해 주민소득과 지역발전을 가져오는 문화관광사업으로 승화시켜나가는 방안이다.
이 사업은 한류관광의 중심인 남이섬과 재즈와 오토캠핑의 메카인 자라섬, 하늘과 맞닿는 공간인 호명호수를 비롯한 식물의 다양성을 보유한 수목원과 이국적인 문화와 풍경이 어우러지는 프랑스마을 등을 매개로 체험·휴양·학습 및 문화교류의 장으로 변모시켜가는 것이다.
특히 김문수지사와 이진용 가평군수는 지역의 자연조건을 도 계획과 연계한 자라섬, 남이섬, 가평신역사를 잇는 북한강르네상스 조성사업은 상호 연관성과 효용성이 매우높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 사업이 가평관광의 허브이자 특화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기로 했다.
김지사는 “가평과 북한강주변은 알프스와 견주어도 손색이없는 자연환경을 지닌 천혜의 고장”이라며 “이곳을 한국의 알프스로 만들기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 세계적인 명품관광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