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겨울철 밀렵·밀거래 근절을위해 1일부터 2월말까지 특별단속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의 서식밀도가 높아지면서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농한기인 겨울철 밀렵·밀거래행위를 추방하고 야생동물보호에 기여하고자 특별단속활동을 전개한다.
이에 군은 (사)한국야생동·식물보호협회 가평군지소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 밀렵의심지역, 생태·견관보전지역, 야생동·식물보호구역을 중점감시하고 건강원, 불법엽구 제작·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밀렵·밀거래행위를 단속한다.
이와 병행해 올무, 창애 등 불법엽구 수거활동은 물론 명지, 운악산 등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도 전개해 환경친화적공간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군은 자연과 인간이 함께 어우러지는 풍요로운 지역을 이루기위한 에코피아-가평실현을 위해 야생동·식물보호와 밀렵·밀거래 행위를 추방하기위한 계도 및 홍보활동을 병행해 생태환경과 자원이 우수한 친환경지역을 보전키로 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농한기를 맞아 야생동물의 밀렵·밀거래가 우려된다며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계도와 주민홍보로 자연환경과 자원이 재산이되고 소득을 주는 미래자원을 이해하고 협조할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않겠다”고 말했다.
☎문의:환경행정담당(031)580-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