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서장 양종렬) 정보보안과 직원들이 관내 가정형편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꿈을 잃지 않고 효를 실천하는 청소년을 돕고 있어 귀감이 되고있다.
보안과 직원들이 돕고 있는 홍은미(포천일고 1년)학생은 조부모와 함께 거주하고 있으며 어머니가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음에도 밝은 성격에 조부모를 봉양하며 학업에 매진하고 꾸준히 중상위권의 학업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이 소식을 들은 정보보안과 직원 15명은 같은해 5월부터 이 소녀 가장에게 조금의 힘이 되고자 매월초 20만원상당(현금 15만원, 쌀1포(20KG))의 물품을 지원하며 학생이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사랑 실천 운동(램프)’을 전개하고 있다.
매월 램프운동을 하고 있는 정보보안과 직원들은 홍은미 학생에게 “자신이 꿈꾸는 미래에 대해 실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매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어려운 환경 때문에 꿈이 좌절되지 않토록 용기를 불어 넣고 있다.
이에 대해 조부모와 홍은미 학생은 “매월 잊지 않고 도와주시는 경찰분들께 어떻게 감사드려할지 모르겠다”며 “어른이 되면 지금받고 있는 사랑의 램프를 다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해 우리 사회의 작은 관심이 큰 감동으로 되돌아 올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하나의 본보기가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