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풍광이 제일 아름답고 넉넉한 인심을 가진 가평에 또하나의 명물이 생겨났다.
자연과 생태환경이 우수한 가평지역에 생태전시관, 자연학습원에 이어 지난달 17일부터 토종민물고기가 전시돼 관광 및 등산객의 호응을 받고있다.
가평군 북면 도대리 명지산 입구에 위치한 명지산 생태전시관에 전시된 토종 휘귀어종은 황쏘가리, 어름치 등 30여점으로 전시와 동시에 인기몰이를 하고있다.
가평을 생태·체험·레저·축제의 중심지로 자리잡아가기 위해 토종어종을 전시하게 된 명지산생태전시관에는 이번에 토종어종 7종 30여점과 기존에 전시된 11종 80여마리등 18종 110여종의 어종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전시된 토종희귀어종은 천연기념물 제190호인 황쏘가리, 제259호인 어름치를 비롯한 멸종위기 어종이 목납자루, 철갑상어, 초어 등 일상에서 쉽게 볼수없는 어종이 전시됨으로써 명지산의 명물이 되고있다.
밝은빛을 비추는 신령스런 기운이 있는 명지산(해발 1,267m)입구에 자리한 생태전시관(185,76㎡)과 자연학습원(5,640㎡)에는 반딧불이 동굴, 명지산에 자생하는 식물, 곤충, 어류 등 33종 560여마리의 약용, 희귀식물과 구절초등 각종 야생화와 수목등 만5천600여본이 식재돼 있어 산, 강, 물에 서식하는 종합자연생태공간을 구축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토종희귀어종을 전시함으로서 사계절 탐방과 체험이 가능한 자연생태공간을 호가보해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만족의 여건을 조성했다”며 “명지산을 찾는 관광 및 탐방객들의 증가와 더불어 환경이 재산이되고 소득을 주는 녹색성장을 확인하는데 기여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