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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통공사, 월미은하레일 사업 안전성 강화

전문기관 공정 검증의뢰 기술인력 보강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는 내년 도시축전 앞두고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월미은하레일 사업이 공사지연과 공정관리상 문제 등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는 비판에 따라 부진 만회 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감리단의 책임 하에 이뤄졌던 공정 및 안전 관리에 대해 보다 객관적인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를 목표로 이 분야에 공정 및 안전성 검증을 전문으로 하는 기관에 검증을 의뢰, 제기됐던 공정 및 안전관리 소홀에 대한 우려를 해소키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시의원 및 해당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정평가위원회를 구성, 모노레일 7개 공정(토목, 건축, 기계, 신호, 통신, 전기, 차량)에 대한 안전성 검토와 평가, 분석함으로써 공정 및 안전관리에 대한 신뢰 체계를 구축, 문제점에 대한 객관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또 최종 준공 전 법적 기준에 따라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설계도서에 의한 시공여부 검사와 시스템 운영에 따른 안전성 검사를 받아 부실공사 우려 등을 불식시켜 공사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월미은하레일’ 설치공사 추진 전반에 대한 공정현황 및 안전성 검증결과 등을 일반시민에게 공개, 공정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며 기술인력을 보강하고 기술자문을 위촉, 공사 진행 전반에 대한 기술자문을 통해 지원체계를 확보키로 했다.

특히 공정지연의 주요원인인 시스템 분야에 대해 시공사 SE팀과 인천교통공사, 감리단, 협력업체의 고급 기술진으로 시스템 분야 TF팀을 구성, 각사가 가진 전문지식 등을 통합적으로 활용 운영, 지연된 공기 만회와 첨단 시설에 걸맞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책마련을 계기로 전 행정력과 기술력을 투입, 반드시 안정성이 확보된 가운데 공사를 차질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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