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노인인력관리센터(소장 김선영)가 경제침체로 인해 노인들의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 일자리 사업 창출에 노력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노인인력관리센터는 지난 19일 윤태진 구청장을 비롯, 윤창렬 구의회 의장과 노인일자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형 초기투자비 지원 사업으로 식품접객업소인 ‘노들다솜’ 개점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윤 구청장은 이날 “어려운 경제현실로 청년들의 취업난도 심각한 요즘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신 노인인력관리센터 관계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구에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 복지남동구 조성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만두와 찐빵을 전문으로 분식류 등을 취급하는 ‘노들다솜’은 규모가 39.7㎡로 보건복지가족부와 인천시 ‘시장형 초기투자비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지난 2월에 선정돼 모두 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설립됐다.
모두 4명이 일을 하게 되는 ‘노들다솜’은 서비스 관련 경험이 많은 노인들로 선발됐으며 주 6일 근무에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2교대로 근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