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유기농과 자연순환형농업의 전진기지가 될 친환경농업관리실 및 미생물배양센터가 가평군에 준공돼 농·축산물의 명품화를 앞당길 수 있게됐다.

군은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각급기간단체장과 농업경영인, 환경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유기농산물 생산을 주도할 친환경농업관리실 및 미생물배양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가평농산물에 대한 우수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식탁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함은 물론 농업소득을 증대하고 미생물의 활용을 생활분야까지 확대해 친환경 청정지역으로써의 이미지를 정착시키게 될 친환경농업관리실 및 미생물배양센터는 총1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친환경 및 유기농업의 핵심으로 자리할 친환경농업관리실은 231㎡규모로 가스크로마토그래피, 액체크로마토그래피 등 10종 16대의 분석장비를 갖추고 ph카드륨, 비소등의 함량과 토양검증을 통해 농산물안전성 확보는 물론 친환경인증을 획득을 뒷받침하게 된다.

자연순환형농업의 전당이 될 미생물배양센터는 264㎡(80평)규모로 실험실, 미생물배양실, 저온저장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유산균, 효모균 등을 제조하는 광합성배양시 등 15종 36대의 첨단장비를 활용해 연간 400톤의 유용미생물을 생산공급하게 된다.

특히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는 가평농업인뿐만 아니라 일반가정에도 유용미생물을 공급해 주방세척및 생활원예 등에 활용토록해 농업은 물론 생활에도 친환경을 확산함으로써 친환경도시 에코피아-가평의 브랜드 향상에 기여한다.

이날 이진용군수는 "친환경농업관리실및 미생물 배양센터 준공은 가평농업이 추구하는 지속발전과 소득증대를 가져올 친환경농업과 그린투어 리즘및 농산물 명품화를 위한 근간"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가평농업을 생명산업으로 육성해 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