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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산 양란 심비디움 불황속 효자 따로없네

내년 1월까지 8억5100만원 상당 수출

 

 

전국적인 명성을 가진 잣에 이어 또 하나의 청정지역 가평을 대표하는 상품이 탄생하게 됐다.

푸른숲과 넉넉한 인심, 깨끗한 공기를 가진 잣고을 상면에서 생산되는 심비디움(양란)이 중국과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첫 선적을 시작한 가평양란조합법인(대표 송범현)은 내년1월중순 까지 약3만7천여본(컨테이너 15개분량, 8억5천1백만원)의 심비디움을 중국과 대만에 수출한다.

이는 지난해의 1만여 본에 비해 270%증가한 양으로 경기침체에도 가평양란의 높은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또한 환율상승으로 지난해보다 70%정도 높은 가격을 받을것으로 예상돼 외화획득에 기여할뿐만 아니라 수출국의 다변화를 꾀할수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가평양란조합의 심비디움 중국과 대만수출은 중국, 대만 등 현지에서 생산되는심비디움의 품질향상으로 인한 수출물량감소와 국내산의 공급과잉으로 인한 내수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수출을 하게돼 화훼생산농가의 영농의욕 고취는 물론 외화획득에도 일조하게 됐다.

가평 심비디움이 중국 및 대만으로 수출하게된 이유는 높은산과 깊은 계곡으로 인한 지형으로 낮과밤의 일교차가 클뿐만 아니라 300-400m의 준 고랭지란 여건과 화훼농가들의 재배기술이 융합을 이뤄 색깔이 선명하고 수명이 길어 중국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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