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불황으로 고용사정이 악화됨에따라 가평군이 서민생활안정과 산지자원을 위해 14억4천여만 원을 투입, 일일 8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2일 군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내수침체와 함께 일자리가 줄어들고 서민생활에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내수 진작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의 실물경제 회복과 서민생활에 안정을 꾀하고자 숲 가꾸기및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이 사업은 크게 생활주변의 임야와 녹지대에 대한 풀베기, 덩굴제거 등 녹지경관을 개선하는 숲가꾸기에 6억2백여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숲의 밀도를 조절해 산림의 가치를 향상시키기위한 간번사업에서 발생하는 간벌목을 수집, 에너지자원으로 사용하는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에 8억3천8백여만 원이 소요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군 전체 면적의 83%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에 대한 임목밀도를 조절해 공익기능 위주의 산림의 소득을 안겨주는 경제적 가치로 전환을 유도하는 한편 숲가꾸기 사업에서 발생되는 간벌목을 과다한 운반비용으로 인해 방치함으로서 발생되는 자원낭비와 산불발생 확대요인이 해소되는 효과와 산림재해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군은 사업과정에서 발생되는 2천800여톤의 간벌목을 수집, 펄프재등 산업용재로 매각해 7천2백여만원의 세외수입을 거둘것으로 예상하고있으며 연인원 2만여명의 고용창출로 서민생활의 안정을 꾀함은물론 산림경관을 개선함으로서 산림자원화를 통해 산림부군을 이뤄나갈 방침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산림바이오매스 참여자에 대해서는 기술교육도 병행해 임업기능인으로 육성하믕로??산림작업단에서 임업기능인으로 일할수있는 기회를 갖게 할수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위축된 실물경제 회복을 위해 올 상반기중에 조기집행이 가능한 천172억원중 90%인 천057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해 내수진작과 일자리 창출을 유도함으로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