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인 공무원교육원이 6일 인천시인재개발원으로 명칭을 변경, 현판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사용해 오던 공무원교육원의 기관 명칭을 올해부터 '인천시인재개발원(Incheon Human Resources Development Center)'으로 확정, 사용키로 하고 이날 현판식을 가졌다.
공무원교육원은 지난 1985년 7월 인천시지방공무원교육원의 직제가 신설돼 같은해 8월 남구 주안동 1389번지에 인천시지방공무원교육원으로 개소한 이후 1987년 12월 서구 심곡동 산64로 청사를 이전, 현재의 명칭을 계속 사용해 왔다.
그러나 최근 교육환경이 개별적 기능교육중심에서 조직 핵심역량제고 중심으로 변화됐고 교육기관 중심에서 상시학습체계로 전환됐으며 교육수요가 날로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지금까지 운영하던 교육프로그램을 한층 더 향상된 수준으로 보완, 교육의 질적 성장을 꾀하고 노후 시설을 교체, 기능적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단계적인 시설투자를 확대, 개선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67개 과정, 248회의 교육을 실시해 1만3천207명의 교육생이 수료했으나 올해는 7.2% 증가한 82개 과정, 301회 1만4천160명의 교육을 목표로 실시할 예정이며 시민 평생교육과 관련된 이-러닝(e-learning) 학습을 위한 고품질콘텐츠 180개를 확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