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군포 여대생 실종 수사 난항

공개수사 3일동안 제보 9건… 경찰인력 확대

<속보>군포 여대생 실종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공개수사 3일 째인 7일까지 9건의 제보내용을 토대로 수사를 펼쳤으나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의 예상 이동경로인 군포보건소~안산 건건동~안산 성포동에 이르는 12㎞ 구간에 설치된 폐쇄회로 화면 분석과 주변 탐문으로 수사를 펼쳐 왔다.

군포 보건소는 피해자 A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이고, 안산 건건동은 A씨의 휴대전화 전원이 꺼진 곳, 안산 성포동은 용의자가 A씨의 신용카드로 현금을 인출한 금융기관이 있는 지역이다.

경찰은 공개수사 착수 3일이 지났지만 경찰에 접수된 제보는 많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전날에 이어 2개 중대 170여명의 병력과 수사본부 요원 67명을 투입해 피해자의 집에서 2~3Km 떨어진 군포시 반월저수지를 중심으로 주변 탐문과 수색작업을 병행해 왔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또 한 제보자의 “내가 알고 있는 사람과 (용의자의) 인상착의가 비슷하다”는 내용을 수사한 경찰은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집중수사를 벌여 왔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3시 7분쯤 군포시 산본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귀가하다 집에서 1Km 떨어진 군포보건소 정류소에서 내려 보건소 일을 본 뒤 소식이 끊겨 지난 5일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한편 경기경찰청에서는 안산상록관내에서 발생한 부녀자 연쇄실종 사건을 조기에 해결을 위해 수사본부장을 안산상록 경찰서장에서 경기지방경찰청 제2부장으로 승격했다.

수사인력도 대폭 보강했다. 지방청 경찰인력을 보충해 수사본부 요원도 67명에서 지방청 광역수사대 5명, 안산단원서 강력팀 6명 등 11명을 증원시켜 78명으로 확대했다.

경기청 수사본부는 “수사인력을 확대하고자 현재 안산상록 성포치안센타에 설치했던 있는 수사본부를 안산 상록서로 옮기는 한편 용의자를 검거와 사건해결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