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저탄소, 친환경, 자원절약을 통해 녹색가치를 창출하고자 시가지에 자전거도로를 구축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청정지역으로서의 이미지 구축을 통한 지역브랜드 가치상승과 지구의 장래와 차세대 안전을위한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사업추진으로 미래에 대비함은 물론 에너지 자급률을 높여가고자 4억원을 투입해 자전거도로를 설치한다.
올해 구축될 자전거 도로는 가평읍의 한 아파트에서-가평공설운동장에 이르는 약1.5km구간에 대해 기존도로를 따라 폭1.5m의 자전거도로를 구축한다.
이에 군은 1월에 일제조사에 착수, 설계를 마치고 이르면 3월에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가지 자전거도로를 기존의 왕복 4차선 중 양쪽 1개차선의 1.5m를 자전거통행을 위한 전용도로로 지정, 차선을 도색하고 보관대를 설치하는 등 안전과 편리성을 확보하게 된다.
시가지 자전거도로망 구축사업은 단기적으로는 경기침체에 대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에코피아-가평의 성장동력을 위한 전략사업으로서 미래에 대비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교통수단이 자전거이용의 활성화를 통해 청정환경보전과 쾌적한 여가공간을 조성함은물론 녹색교통망을 구축하게돼 주민삶의 질적 향상과 지역가치상승을 꾀하는데 기여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2-3중의 중복된 규제로 인해 지역이 정체되고 상실감이 확산됨에따라 2006년도부터 발상의 전환을 통해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친환경 성장전략인 에코피아-가평 비전을 확립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지방에서 저탄소녹색성장을 주도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