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강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설해대비 취약시설물 일제정비및 예방활동에 돌입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겨울철재해 대부분이 2·3월에 발생해 농작물피해가 많았던 사례를 바탕으로 오는 20일까지를 설해대비 취약시설물 일제정비운동 특별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기온이 영하10도 내외를 기록하며 눈이 올 확률이 높아짐에따라 군은 7개반 28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피해우려지역을 대상으로 버팀목 또는 철재파이프 보강 및 축사의 기둥보강 등을 권장하며 비닐하우스 밴드끈 조이기 등을 계도하고 있다.
폭설에 의한 피해의 대부분은 비규격 비닐하우스, 무허가 노후 축산시설, 인삼재배시설 등 농업시설물에서 발생, 이에 군은 한발앞선 설해대책으로 해당 농업시설물에 대한 일제정비운동도 함께 추진하며 재해줄이기에 재난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설해대비 취약시설물 일제정비 운동은 군및 읍·면별로 정비기간 중에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을 방문해 농업인, 사업주와 함께 시설을 점검하고 빠른시일내 보강할수있는 방안을 모색함으로서 재해발생요인을 감소시켜가는 것이다.
특히 군은 겨울철 설해 피해가 대부분 농업시설물에 쌓이는 눈을 제때 치우지못해 피해가 가중되는 점을 예방하기위해 선제대응 지원체계인 민·관·군 제설단 운영과함께 폭설대비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해 자율방재능력을 함양시켜 나가고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내집앞 눈치우기 등 성숙한 시민의식과 재난관리기간의 사전예방이 결집될때 재난없는 안전한 사회를 이룰수있다”며 “겨울철 재난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우리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