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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소흘읍사무소 민원실‘변신’ 민원인‘호응’

환경개선사업
공공서비스 Barrier Free화 앞장

포천시 소흘읍사무소(읍장 연제남)는 최근 민원실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민원실로 거듭났다.

이번 환경개선사업은 Friendly Civil Service라는 슬로건을 내건 만큼 시민이 편안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내 집 같은 민원실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공공서비스의 Barrier Free화에도 한 발짝 앞장섰다.

여기서 Barrier Free란 장애를 지닌 사람, 고령자, 그리고 일반인을 포함한 모든 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운동으로, 미국, 일본 등 선진 각국에서는 사회 곳곳에 파급, 정착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07년 하반기부터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제를 실시하여 개별 시설물의 이동편의시설 설치 위주에서 점차 도시 전체적 관점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소흘읍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에 앞장서 Barrier free를 공공서비스에 적용하여 올1월부터 First Helper민원창구를 실시-유아를 동반한 성인, 장애인, 노약자 전용으로 운영하여 전입, 인감, 제증명발급 등 하루에 대략 50여건의 민원처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사회복지 등 다른 민원분야와도 상호 연계함으로써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비스의 개선과 더불어 민원실내 실내디자인을 온화하고 부드러운 색채로 꾸며 편안함을 느끼게 했으며, 유아전용의자를 설치하고 걸터앉아 작성할 수 있는 장애인·노약자필경대를 맞춤, 제작하여 시간이 오래 걸리는 민원서류 작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뿐만 아니라, 청사내 포천시 관광안내도 및 고흐와 클립트의 명화, 사계 이자희 선생의 동양화 등을 전시함으로써 민원실공간을 단순한 제증명 발급 장소가 아닌 시민의 문화공간으로서 탈바꿈 했다.

사무실 옆 통로공간에는 지역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하여 문화예술의 향기가 나는 아름다운 갤러리로 변신했다.

또한, 대기표를 뽑고 기다리는 시간에 책을 볼 수 있도록 의자 사이에 책꽂이를 배치했고, 솔향기 e-카페에는 팩스기, 복사기, 무인민원발급기, TV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어 종합민원실의 면모를 갖추었다.

이러한 환경개선사업 후 시민만족 설문을 한 결과 응답자의 70%가 바뀐 민원실 분위기에 만족하며 ‘참 조은’ 민원실, ‘솔모루 사랑방’ 등의 민원실명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민원실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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