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올해부터 자녀가 많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자는 부모와 함께 5년이상 주민등록이 돼있고 실제로 거주하는 다자녀가정이어야 하며 입양아 자녀인 경우는 입양일로부터 3년 이상이 경과돼야 한다.
지원규모는 넷째이상인 자녀가 고등학교 입학 또는 재학 중이면 공납금 전액을 지원하고 다섯째이상 자녀가 국내대학에 입학 또는 재학 중이면 등록금 전액을 세대당 1인에 대해서만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대학생은 오는 2월 2일부터 13일까지, 고등학생은 이달 20일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혜택을 주기 위해 시세 및 공공시설물 이용시 감면 등 임신, 출산, 육아 관련 민간기업출산친화기업 인증 및 다자녀모범가정 선정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