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2위 구리 금호생명이 용인 삼성생명에게 덜미를 잡히며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안산 신한은행이 홈에서 삼성생명을 꺾고 우승을 자축했다.
신한은행은 31일 안산와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한 경기 개인최다득점 기록을 세운 하은주(26점·10리바운드)의 골밑 활약을 앞세워 삼성생명에 76-64로 역전승을 거두며 뒤늦게 정규리그 우승 축배를 들었다.
29승3패(승률 90.6%)가 된 신한은행은 또 11연승을 질주하며 올 시즌 팀 최다인 11연승과 타이를 이뤘다.
반면 2연승 도전에 실패한 3위 삼성생명은 19승14패가 돼 2위 구리 금호생명(19승12패)과 1게임차로 벌어졌다.
지난해 11월 신한은행의 12연승을 저지했던 삼성생명이 이번에도 기선을 먼저 잡았다.
삼성생명은 1,2쿼터에서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이미선(13점)과 박정은(10점), 이선화(18점)를 앞세워 전반을 43-4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정규리그 우승팀 신한은행은 초조하지 않았다.
국내 여자 최장신 센터 하은주가 골밑을 장악하고 최윤아(13점)가 3쿼터 종료 1분40초를 남기고 3점슛을 꽂아 넣어 금세 52-52로 균형을 이뤘다. 기세가 오른 신한은행은 하은주의 골밑 슛, 최윤아의 가로채기에 이은 레이업으로 점수를 더 벌리며 3쿼터를 58-54로 마쳤다.
신한은행은 3쿼터 후반 주포 정선민(18점)이 공을 다투는 과정에서 다쳐 벤치로 물러났지만 마지막 4쿼터 막판 하은주가 골밑에서 연속 6점을 올려 경기 종료 2분31초 전 74-64까지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날 우승을 자축하기 위해 구단 직원이 떡 1천인분을 준비해 입장객들에게 나눠줬다.










































































































































































































